마스터스 12년 도전 최경주, 잭 존슨ㆍ스티브 스트리커와 한조

입력 2014-04-10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K텔레콤)

최경주(44ㆍSK텔레콤ㆍ사진)가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800만 달러ㆍ84억3900만원)에 출전, 시즌 첫 승이자 첫 메이저 챔프에 도전한다.

12년째 마스터스 출전 기회를 잡은 최경주는 PGA투어 통산 8승을 올렸지만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은 없다.

최경주와 1, 2라운드를 함께 할 동반자는 잭 존슨(38)과 스티브 스트리커(47ㆍ이상 미국)다. 특히 잭 존슨과는 지난해 1, 2라운드에서 함께 라운드, 2년 연속 본선에서 만났다.

잭 존슨은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으로 올해 1월 열린 소니오픈에서도 한조에서 플레이한 경험이 있다. 티오프 시간은 10일 오전 9시 57분(한국시간 밤 10시 57분)이다.

2009년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42ㆍKB금융그룹)은 벤 크렌쇼(62),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출발(현지시간 오전 8시 7분)한다.

2년 만에 마스터스 도전에 나선 배상문(28ㆍ캘러웨이골프)은 곤살레스 페르난데스-카스타노(스페인), 데렉 언스트와 한조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으로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은 이창우는 프레드 커플스, 웹 심프슨과 함께 라운드한다.

장학영 SBS골프 해설위원은 “최경주가 부진하지만 그래도 한국의 에이스다. 가장 많은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성적도 좋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도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 타이거 우즈(39ㆍ미국)가 통산 4번(1997·2001·2002·2005)의 우승을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44,000
    • -0.4%
    • 이더리움
    • 5,301,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22%
    • 리플
    • 727
    • -0.27%
    • 솔라나
    • 238,700
    • -2.57%
    • 에이다
    • 658
    • -0.15%
    • 이오스
    • 1,160
    • +0%
    • 트론
    • 161
    • -3.59%
    • 스텔라루멘
    • 152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1.31%
    • 체인링크
    • 22,570
    • +0.36%
    • 샌드박스
    • 629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