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보름만에 산청 딸기 1억 납품

입력 2014-04-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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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가 산청 딸기 농가와 프랜차이즈 업체가 함께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모델을 구축했다.

CJ프레시웨이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과 식자재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빙수용 딸기를 납품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새롭게 출시한 빙수메뉴 ‘딸기설빙’에 들어가는 물량으로, 3월 말까지 약 10만 그릇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CJ프레시웨이는 같은 기간 동안 약 1억원어치(7.5톤)의 딸기를 ‘설빙’에 납품한 것으로 파악된다.

CJ프레시웨이는 2011년부터 산청군 딸기농가들과 함께 딸기를 유통하기 시작했다. CJ그룹 외식계열사인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케이크에 들어가는 데코레이션용 딸기를 공급하게 된 것이 그 시초였다.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새로운 전국 판매망이 생기자, 재배기술이 뛰어나고 친환경딸기를 생산하려는 의지가 강했던 26개 농가가 힘을 합쳐 그 해 5월,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을 설립했다.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조이팜에서 생산되는 딸기의 60%를 CJ푸드빌과 설빙에 납품하며 산청딸기의 전국적 유통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500여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CJ프레시웨이 측은 “가공상품이 아닌 신선식품을 각지로 납품할 수 있는 것은 이천과 광주, 양산에 대규모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전국 배송시스템이 가능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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