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오픈마켓에서도 K-스타일 열풍

입력 2014-04-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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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픈마켓 입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카페24는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영국·중국·일본 등 해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온라인 전문 쇼핑몰 상품이 1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제품 등록 수는 올 1월 4000여건에서 최근 2개월 사이 2배 이상 급증했다.

카페24 관계자는 “한류 영향이 패션 등 소비 상품에 녹아 들면서 한국 패션 아이템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해외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오픈마켓인 아마존에는 여성의류 전문 업체인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현재 30개의 국내 업체가 입점해 있으며,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 내 쇼핑 사이트인 티몰과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라쿠텐에도 각각 12개 국내 몰이 입점해 있다.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해 말 라쿠텐에 입점한 여성의류 전문몰 ‘츄’의 구길리 대표는 “자체 일본 쇼핑몰 사이트 매출이 높아지면서 일본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라쿠텐 입점을 결심했다”며 “해외는 오픈마켓 등을 통해 상품 검색 및 정보를 얻는 소비자가 많아 판매 채널뿐 아니라 홍보 마케팅 채널로서의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24는 현지 오픈마켓과 제휴를 맺고 국내 쇼핑몰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체다. 지난해 말에는 아마존과 제휴를 맺고 ‘아마존 무료 입점, 번역 프로모션’을 진행해 약 680여곳이 신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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