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나훈아는 시대가 만들어 준 라이벌" [남진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

입력 2014-04-08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남진이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를 언급했다.

8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남진 데뷔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남진은 라이벌 나훈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시대가 만들어 준 라이벌이 있기 때문에 오늘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나훈아가)다시 곁에 와서 많이 사랑해 준 분들, 옛날처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1964년 데뷔한 남진은 1965년 '울려고 내가 왔나'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지금까지 100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님과 함께', '둥지', '가슴 아프게', '우수'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팬클럽 '남진사랑' 회원들도 함께했다. '남진사랑' 회원들은 남진에게 끝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아이돌 팬클럽 못지 않은 열정을 보여줬다. 남진은 "50년이란 세월 동안 내 곁을 지켜준 남진사랑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훈훈한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남진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연다. 초호화 연주자들과 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7,000
    • +1.19%
    • 이더리움
    • 4,399,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77,500
    • +10.03%
    • 리플
    • 2,785
    • +1.02%
    • 솔라나
    • 186,600
    • +1.8%
    • 에이다
    • 547
    • +1.3%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2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80
    • +3.01%
    • 체인링크
    • 18,490
    • +1.32%
    • 샌드박스
    • 173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