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동반성장 1조7천억 푼다…‘해외판로·인력·대출’에 집중

입력 2014-04-07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대 그룹이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1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판로, 인력량성, 대출지원 비중을 대폭 늘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계의 2014년 동반성장 실천계획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30대 그룹은 올해 협력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조5942억원보다 7.6% 증가한 1조716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2010년 대비 1.9배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분야별로 해외 판로개척 지원 비중을 전년 대비 16.5% 확대했고 보증·대출과 인력 양성지원 비중도 각각 11.5%, 10.5% 늘리는 등 실질적 비용 마련을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 이어 생산성 향상(8.6%), 국내판매 구매지원(5.0%), R&D 지원(4.8%) 순으로 비중을 늘린다.

분야별 지원금액은 판매·구매 지원 5592억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생산성 향상에 4527억원, R&D 분야에 28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 보증대출(2848억), 해외 판로 개척(833억), 인력양성(506억) 등의 순으로 지원 규모가 결정됐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창조경제 실현, 2, 3차 협력사 성장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3,000
    • -0.09%
    • 이더리움
    • 4,572,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2.04%
    • 리플
    • 3,099
    • +1.51%
    • 솔라나
    • 199,800
    • -0.25%
    • 에이다
    • 627
    • +0.8%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16%
    • 체인링크
    • 20,950
    • +2.44%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