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제1야당 대표 대화요청 묵살…대국민 선전포고”

입력 2014-04-07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으나, 자당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동 제안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은 데 대해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날을 세웠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제1야당 대표의 대화 요청을 결국 묵살하고 말았다”며 “의석 130석의 제1야당으로서 크나큰 모멸감을 감출 수 없으며 지난 대선에서 48%의 지지를 받은 정당으로서 국민과 함께 불통의 벽에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을 박 대통령이 ‘반쪽 대한민국’을 선언한 날로, 국민과의 약속을 짓밟은 박 대통령의 침묵을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한다”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끝까지 이번 지방선거를 두 개의 규칙으로 치른다면 공정선거 부정이자 민주헌정의 파괴”라고 주장했다.

또 “이번 선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제안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청와대를 직접 방문하면서 “7일까지 답을 달라”고 최후통첩을 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8,000
    • -2.54%
    • 이더리움
    • 4,540,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76%
    • 리플
    • 3,037
    • -2.78%
    • 솔라나
    • 198,300
    • -4.76%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1.42%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40
    • -4.15%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