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중소·중견기업에 3300억 규모 특별자금 지원

입력 2014-04-07 1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식재산 보유 기업 금리 우대…시설·운전자금 대출 등 제공

정책금융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3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시설 및 운전자금 대출, 사모사채 인수 등의 형식으로 지원되며, 간접투자와 복합금융 지원도 가능하다.

지식재산 특별자금은 지식재산의 창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IP) 또는 지식재산권에 대해 기술평가기관의 평가를 받은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신용 취급을 원칙으로 한다. 또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0.7%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코넥스 상장기업 특별자금은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코넥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0.6%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중소·중견기업 M&A 특별자금은 M&A를 통한 기업규모 증가, 신기술 확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동일·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국내외 기업 인수 또는 영업권 등 무형자산 양수를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0.5%포인트 금리를 우대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특별자금은 남북경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성공단 입주(또는 입주 예정) 중소·중견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기존 금리우대(BBB 신용등급 중소기업 기준 0.8%p)에 더해 0.2%포인트를 추가 우대할 계획이다.

진웅섭 사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조성, 지식재산 창출·사업화 및 남북경협 활성화를 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 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은 농업 전환의 압축 모델”…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막 [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노동신문 접근, 왜 막아 놓느냐” 지적
  • '그것이 알고 싶다' 구더기 아내 "부작위에 의한 살인"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4: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01,000
    • +0.16%
    • 이더리움
    • 4,347,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871,000
    • +7.27%
    • 리플
    • 2,722
    • -0.91%
    • 솔라나
    • 182,600
    • -0.27%
    • 에이다
    • 536
    • -0.9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50
    • +1.63%
    • 체인링크
    • 18,220
    • +0.94%
    • 샌드박스
    • 170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