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건축자재 부문 떼어낸 영보화학, 주가 향방은?

입력 2014-04-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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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하우징 신설 … 집중투자 이뤄질 땐 시너지 효과 기대

[종목돋보기] 영보화학이 건축자재 부문 분할을 완료하고 본격 출격함에 따라 주가 향배가 주목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보화학은 지난 4일 건축소재를 만들고 판매하는 영보하우징이 분할됨에 따라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영보화학은 가교발포 폴리올레핀 폼 전문 제조회사로 자동차내장재, IT용 LCD 간지, 산업용 에어컨 배관재 등을 제조, 판매한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63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9%, 7.4% 증가했다.

영보화학은 지난 2월 사업부문 중 건자재 부문을 분리해 영보하우징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건자재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은 정부의 에너지 성능 개선 정책에 따른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건자재 부문 성장률은 작년 3분기 기준 전년대비 47.6%로 자동차, 일반소재 사업부 중 가장 높았고 전체 매출 비중 또한 38.4%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보화학은 폴리올레핀 폼 핵심 3대 공법 중 국내 유일의 수직(Vertical) 및 수평(Horizontal)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건축용 보온재·층간소음완충재, 자동차내장재, 정보기술(IT)용 액정표시장치(LCD)간지 및 산업용 에어컨 배관재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제조해 500개 이상의 고객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영보화학은 영보하우징을 신설해 사업영역 전문화와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집중투자를 통해 사업의 고도화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영보하우징이 본격 출범함에 따라 영보화학의 주가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영보하우징의 건자재 부문 매출 및 이익이 증가 추세에 있고, 배당성향도 지난 2011년 17.77%, 2012년 19.33%, 2013년 22.67%로 점차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품 수요확대를 통한 실적성장과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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