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영화 ‘신의 선물’, “크게 개봉 못해 배우에게 미안해”

입력 2014-04-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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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신의 선물'

▲김기덕 '신의 선물'(사진=뉴시스)

김기덕 감독이 배우들에게 개봉관 수가 부족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기덕 감독은 4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선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의 선물’이 많은 극장을 잡지 못했다”며 “오늘 시사회도 잡기가 참 힘들었고, 극장을 못 잡아서 부득이하게 오전에 시사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너무 열심히 해줬다”며 “이런 좋은 연기를 해준 영화를 크게 개봉하지 못해 제작자로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김 감독은 “해외에서라도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는 건 고맙다”며 “일단 국내외 평가에 대한 차이보다는 항상 제가 부족하고 저희 영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신의 선물’은 지난 1월 스웨덴에서 열린 제37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지난 3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제12회 플로렌스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신의 선물’은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여자 승연(이은우)과 원치 않은 아이를 가져 곤란에 빠진 소녀 소영(전수진)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의 다섯 번째 각본·제작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김기덕 신의 선물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기덕 신의 선물, 보고싶은데 개봉관 수 얼마나 적은데?", "김기덕 신의 선물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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