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 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 나머지 174억원은?

입력 2014-04-04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재호 벌금 50억원

▲'황제노역'으로 논란이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검찰청에서 11시간여에 걸친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언론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허 회장의 사실혼관계 부인은 3일 저녁 한강에서 만취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황제노역' 논란을 일으켰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벌금 50억 원을 납부했다.

4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허재호 전 회장은 전날 50억원을 검찰에 납부했다. 검찰은 벌금으로 납부한 50억원의 출처에 대해 허 전 회장이 함구했다고 전했다.

허재호 전 회장은 나머지 174억원의 납부계획과 함께 그동안 파문에 대한 입장도 이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은 허재호 전 회장 측이 이미 밝힌 대로 담양 골프장을 팔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원은 허재호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254억 원의 벌금을 하루 일당 5억원씩 탕감해주는 황제 노역을 선고한 바 있다.

이에 논란이 거세지자 지난 29일 2010년 항소심 재판 당시 재판장을 맡아 일당 5억원의 '황제 노역'을 선고했던 장병우 광주지법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정했다.

허재호 벌금 50억원 납부 소식에 네티즌은 "허재호 벌금 50억원, 나머지 빨리 내라", "허재호 벌금 50억원, 뻔뻔하다 30억 탕감 받은 사람이", "허재호 벌금 50억원,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9,000
    • -1.96%
    • 이더리움
    • 4,557,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7%
    • 리플
    • 3,062
    • -1.42%
    • 솔라나
    • 199,500
    • -3.44%
    • 에이다
    • 620
    • -5.05%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45%
    • 체인링크
    • 20,410
    • -3.73%
    • 샌드박스
    • 212
    • -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