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자청구서 이용 고객 70% 돌파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의 전자청구서 이용률이 70%를 돌파하며 한 해 나무 6만 6천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메일·MMS·스마트청구서 등 전자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 가입자의 70%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전자청구서는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청구서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종이청구서로 인한 자원 낭비도 막을 수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전자청구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007년 MMS 청구서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스마트청구서’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스마트청구서 어플리케이션은 통신요금 외에도 54개 지자체의 각종 세금 청구서, 선관위, 적십자 등의 기부신청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 고객 중 50%가 이용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전자청구서 신청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전자청구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매월 11번가 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스마트청구서 신청시 11번가 마일리지 2000점을, 피처폰 이용고객이 MMS청구서 신청시에는 벨소리와 컬러링 서비스를 무료로 1회씩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 방성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개인정보유출을 막고 각종 혜택도 있어 전자청구서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보호에도 일조할 수 있어 전자청구서 이용을 계속 권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