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글로벌 톱10 본격 시동...안민수 사장, 베트남 재무부와 금융협력 논의

입력 2014-04-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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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응이엡 베트남 재무부 수석차관이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화재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이 베트남 재무부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0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10%대까지 끌어올려 손보사‘글로벌 톱 10’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4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안 사장은 지난 달 31일 베트남 재무부(MOF) 응이엡 수석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안 사장은 응이엡 수석차관과 현지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 추세, 양국간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금융산업 투자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 및 기업활동 지원을 약속했다.

응이엡 수석차관은 “삼성비나가 선진화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베트남 손보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비나는 삼성화재 75%, 베트남 국영재보험사 ‘비나 리’ 25% 지분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으로, 2002년 11월부터 영업이 개시됐다. 지난해 매출 5640만달러의 실적을 내 매출 규모로는 29개 손보사 중 6위, 12개 외자사 중에서는 1위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690만달러를 기록했으며,올해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사 A.M. Best로 부터 베트남 내 보험사 중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안 사장은 응이엡 수석차관에게 지난 1월 삼성화재의 ‘삼성비나’ 지분 확대에 관한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삼성비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1월 ‘삼성비나’의 지분을 기존 50%에서 75%로 확대했다.

베트남 손보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1.2조원 수준이다. 2020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삼성화재는 내다보고 있다. 현재 손보사 29개, 생보사 16개, 브로커사 12개, 재보사 2개 등 총 59개 보험사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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