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듀폰 상대 1조원대 항소심 승소

입력 2014-04-04 0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법원, 재심 명령

코오롱이 미국 화학기업인 듀폰을 상대로 한 영업 비밀 침해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버지니아주 항소 법원이 3일(현지시간) 기존 재판부가 피고 측 증거를 잘못 배제했다면서 지난 2011년 나온 1심 판결을 뒤집었다고 4일 밝혔다.

항소 법원은 또 앞으로 진행될 파기환송심에서 1심 재판을 맡았던 판사를 제척하고 다른 재판부에서 사건을 맡도록 명령했다.

앞서 듀폰은 첨단 섬유제품인 아라미드와 관련한 영업비밀을 침해당했다며 코오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1심 재판부는 9억1990만달러(약 1조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는 코오롱의 주장을 입증하는 데 결정적인 증거가 배제된 채 듀폰 측에 유리하게 내려졌던 1심 판결을 완전히 무효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재심에서 1심 재판에서 배제된 증거들을 제출할 수 있게 돼 보다 공정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안병덕, 이규호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5]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허성, 유석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투자설명서
[2025.12.04] [기재정정]증권신고서(합병)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17,000
    • +1.9%
    • 이더리움
    • 4,378,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17,500
    • +4.87%
    • 리플
    • 2,869
    • +2.03%
    • 솔라나
    • 189,900
    • +2.04%
    • 에이다
    • 576
    • +1.41%
    • 트론
    • 419
    • +0.48%
    • 스텔라루멘
    • 329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600
    • +1.32%
    • 체인링크
    • 19,220
    • +2.18%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