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강우 "촬영위해 티팬티도 불사...힘들때 꺼낸다" 폭소

입력 2014-04-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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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배우 김강우가 촬영을 위해 T팬티를 입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에게 화제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녹화에선 새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의 네 주인공 김강우, 이시영, 한은정, 엄기준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강우는 영화촬영을 위해 티팬티를 입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강우는 "영화 마린보이를 촬영할 때 수영선수 역할을 맡아 몸에 밀착되는 잠수복을 입기 위해 티팬티를 입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레리노들이 입는 고가의 속옷이라 딱 한 장만 지급돼서 촬영이 끝난 후 숙소에 들어가서 팬티를 빨아 말리고 자야했다"면서 "그땐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아직 그 팬티를 갖고있냐는 MC들의 질문에 김강우는 "아직 가지고 있고 힘들 때 꺼내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자세한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 '해피투게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 김강우 티팬티에 대해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김강우, 잘땐 팬티 안입고 잤겠네", "해피투게더 김강우, 티팬티가 기념품됐네", "해피투게더 김강우,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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