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절기따라 도시농업 축제 열려…6일 노들텃밭 첫 축제

입력 2014-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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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텃밭 곳곳에서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이 24절기를 따라 일 년 내내 열린다.

서울시는 24절기에 맞춰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기획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농업 축제 한마당 행사를 지역별 주요 텃밭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명(4월), 입하(5월), 하지(6월), 소서(7월), 한로(10월), 입동(11월)에 맞춰 다양한 도시농업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청명 다음 날인 6일 용산구 이촌동 노들텃밭에서 ‘토종씨앗 나눔 축제’가 열린다. 토종 배추, 토종 참외, 토종 오이 등 30여 종의 토종씨앗 5000봉지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노들텃밭을 찾는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현장에서 토종씨앗 전문가이드가 토종씨앗의 의미부터 파종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토종씨앗으로 키운 작물로 만든 요리를 맛보고 요리 해설을 들을 수 있이며 사물놀이와 창가 공연도 펼쳐진다.

또한 이날 노들텃밭에서는 한국과 일본 전문가들이 한·일 토종포럼을 열어 토종씨앗과 종 다양성, 문화 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노들텃밭을 시작으로 5월 6일 강동구 상일동공동체 텃발, 6월 21일 은평구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텃밭, 7월 7일 마포구 상암두레텃밭, 10월 18일 영등포 공공용지텃밭, 11월 8일 도봉구 친환경영농체험장 등에서도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토종씨앗 나눔 축제를 통해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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