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정 "평생 먹을 욕 다 얻어먹을만큼 연기하겠다"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

입력 2014-04-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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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차현정이 악녀 연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3일 오전 일산드림센터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 다 김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차현정은 태양그룹 딸이자 상무인 박현지 역을 맡았다. 남편의 외도로 결혼생활이 흔들리자 이혼 소송에 접어들면서 임동준(원기준)을 만나며 불륜에 빠져드는 인물이다.

차현정은 "가정이 있는 남자를 뺏는 역할이다. 너무 못된 여자 역할을 맡았다"면서 "제대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왕 욕먹는거 어설프게 욕먹지 않고 평생 먹을 욕 얻어 먹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촬영장의 막내인 차현정은 "요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잘 해주신다. 촬영이 없을 때도 보고싶다는 생각 들 정도로 급속도로 정들었다"라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모두 다 김치'는 사랑하고 믿었던 변호사 남편으로부터 배신당한 유하은(김지영)이 김치 사업으로 성공하고, 농원을 경영하는 신태경(김호진)과 로맨스를 펼치며 진정한 사랑을 되찾는 내용을 담는다. '사랑했나봐'의 김흥동 PD와 원영옥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내 손을 잡아' 후속으로 오는 7일 오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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