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허재호 차명재산 동결 조치 돌입

입력 2014-04-02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세무서, 지난 17일 HH개발 소유 땅 근저당 계약

국세청이 최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HH개발에 숨겨 놓은 차명재산에 대한 동결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지방국세청은 광주시 매월동에 있는 HH개발 소유의 토지가 허재호 전 회장의 개인자산임이 확인하면서 이뤄진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광주세무서는 지난 17일 HH개발 자산 일부가 개인 차명재산임을 확인하고 허재호 전 회장과 해당 자산에 대한 근저당 설정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세무서가 확인한 차명재산은 HH개발이 현재 소유하고 있는 광주시 매월동 소재 토지 1필지(9990㎡)다. 광주세무서가 설정해 놓은 채권채고액은 19억원으로 지난 20일 근저당 설정 등기가 완료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세무서가 압류가 아닌 근저당 설정을 해놓은 것은 매각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국세 납부에 문제를 대비한 차명 재산 동결차원에서 이뤄진 것을 풀이된다.

특히 HH개발 보유 자산 대부분이 허재호 전 회장 측근의 개인자금으로 매입한 것인 것을 감안하면 향후 추가적으로 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차명재산에 대한 동결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 전 회장의 부인인 H씨와 아들 등은 주임종단기대여금 명목으로 HH개발에 466억원을 빌려줬으며 이 중 260억원 가량을 돌려 받았다. 또 현재 회사에 대해 214억원의 단기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과 국세청은 회사로 흘러들어간 개인자금이 허 전 회장의 차명 재산일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088,000
    • +0.48%
    • 이더리움
    • 3,469,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0.22%
    • 리플
    • 2,124
    • -0.56%
    • 솔라나
    • 128,700
    • -0.08%
    • 에이다
    • 374
    • -0.27%
    • 트론
    • 482
    • +0.21%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70
    • -0.92%
    • 체인링크
    • 14,040
    • +0.36%
    • 샌드박스
    • 12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