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5.1 지진, 지난해 최다 "한반도 지진 발생 빈도 급증, 안전지대 아냐"

입력 2014-04-02 00:08 수정 2014-04-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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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태안5.1지진

(태안5.1지진/사진=연합뉴스)
지난 1일 새벽 충남 태안군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발생 횟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한반도 안전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상청이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지진이 가장 많이 관측된 것으로 나타나 갈수록 그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해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총 93회 관측됐으며, 이중 규모 3.0 이상인 지진도 17번이나 발생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인 44.5회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실제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고 나서 한반도에서는 지진이 급증하고 있지만 급변한 지진 환경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앞서 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8분쯤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기상청의 관측 시작 이래 세 번째로 큰 지진이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것이 감지되면서 한반도의 지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안 5.1 지진에 네티즌은 "태안 5.1 지진, 무섭다" "태안 5.1 지진, 한반도 위험하다" "태안 5.1 지진, 어제 정말 무서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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