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지난해 순이익 1169억…전년比 40% 감소

입력 2014-03-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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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116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0% 줄어든 것이다.

SC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20%로 전년보다 0.07%포인트 상승했다. 기본자기자본(Tier 1)비율은 13.7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3.63%로 2012년 대비 6.03%포인트 하락했다. 높은 자본비율 요건 및 저조한 수익률이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8%에서 1.43%로 0.15%포인트 올랐다. 이에 따라 대손 충당금 적립비율은 145.44%로 전년 대비 14.56%포인트 하락했다. 총여신규모는 31조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5% 감소했으며 연체율은 0.75%에서 0.87%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SC은행은 “도전적인 영업 환경과 지난해 발생한 세금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며 “저금리 기조, 풍부한 시중 유동성, 치열한 경쟁, 저조한 대출 수요, 지속되는 신용위험 우려 등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은행권 실적 전반에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SC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은행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36.9% 하락한 90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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