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최초 매립폐기물 에너지화 성공

입력 2014-03-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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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매립폐기물이 있는 부산명지지구를 개발하면서 선별된 약 30만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감량화해 약 9만톤의 고형연료로 자원화하는 기술을 민간과 합동으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고형연료란 가연성 폐기물을 선별ㆍ파쇄ㆍ건조ㆍ성형을 거쳐 법률이 정하는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상의 연료를 말한다.

LH는 지난 3월 ‘매립폐기물 자원화 특허등록’으로 특허권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안에 기술고도화를 거쳐 국가 환경 신기술 인ㆍ검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특허 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부산명지지구의 고형연료 생산량 9만톤은 고형연료 매각액(18억원)과 기존 위탁처리방식 대체효과(285억원)를 감안하면 약 300억 원 이상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생산된 고형연료는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막대한 처리비용이 들던 가연성 폐기물 처리비용 문제를 개선해 원가를 절감한다. 나아가 환경피해 문제도 해결하면서 민간과의 상생에도 앞장서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다.

LH는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전 사업분야에 걸쳐 원가절감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의 ‘디딤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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