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TV 예약판매… ‘커브드’ 비중 ‘평면’ 압도했다

입력 2014-03-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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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 UHD TV 예약판매가 인기몰이 중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커브드(곡면) UHD TV는 예약판매 개시 5주 만에 5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커브드 UHD TV 예약판매 비중이 전체 UHD TV 비중의 96%에 달했다. 평면 UHD TV의 예약판매는 4%에 불과했다. 삼성 커브드 UHD TV 가격은 65인치 790만원, 55인치 590만원이다. 평면 UHD TV는 65인치 690 만원, 55인치 490만원이다. 커브드 가격이 평면보다 15~20% 비싸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브드 UHD TV 쪽으로만 쏠리는 셈이다.

커브드 UHD TV 내에서는 65인치의 판매 비중이 80%에 달하고 55인치는 20% 수준이다. 65인치가 200만원 가량 비싸지만 55인치 판매량의 4배에 달한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진행한 북미 신제품 론칭행사에서 커브드 UHD TV로 105인치와 78·65·55인치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주거공간이 넓은 북미 시장에서 78인치와 65인치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울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3개 시리즈 5개 모델이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7개 시리즈, 16개 모델로 대폭 늘렸다. 105인치와 98인치, 84인치, 79인치, 77인치, 65인치 등 60인치 이상 대화면 제품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다. 곡면과 평면의 가격 차이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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