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이성계, 위화도회군 놓고 갈등… 결국 이지란에 설득 ‘회군 결정’

입력 2014-03-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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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정도전’ 화면 캡처)

위화도 회군을 반대하던 이성계(유동근 분)이 결국 회군을 결심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26회에서 이성계는 위화도회군과 관련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남은(임대호 분)은 정도전(조재현 분)이 보낸 종이를 이성계에게 전달했다. 이 종이에는 ‘회군’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다. 남은은 “속히 회군하는 것이 좋겠다. 지금이 기회다. 하늘이 내린 절호의 기회”라고 하자, 이성계는 “어명 없는 회군이 무슨 뜻인지 몰라서 그러느냐. 반역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이성계는 더 이상 명나라로 진격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회군을 최종 결정지었다.

이성계 측근 이지란(선동혁 분)은 회군을 고민하는 이성계에게 “여러 전쟁을 다녔지만 이번은 아닌 것 같다”며 “그냥 눈 딱 감고 하자”고 이성계를 설득했다. 그 순간 군사 중 한 명이 갑자기 토악질을 했고, 이에 이지란은 “반나절 물똥을 싸고 반나절은 저래 토악질을 해대는 병사들이 막사 안에 수십이다”며 “병사들 개죽음 시킬 것 아니면 회군 합시다”고 간청했다.

병사들을 끔찍하게 위하는 이성계는 좌도통사를 불러 “우리 우군은 회군할 생각이다.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한다. 좌통통사께서 결정해 달라”며 “장군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손잡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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