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략유 방출, 푸틴에 타격 줄 수도…유가 최대 12달러 하락 가능”

입력 2014-03-28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러시아 에너지수입 400억 달러 축소 전망

미국이 막대한 전략유를 방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미 카터와 로널드 레이건 시절 행정관료 출신으로 현재 에너지컨설팅업체 PK베를러저 대표인 필립 베를러저는 “미국이 하루 50만 배럴의 전략유를 방출하면 국제유가를 최대 12달러 낮출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렇게 하면 러시아의 에너지수입이 약 400억 달러 축소되며 이는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의 2%에 해당한다고 베를러저는 강조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원유비축규모는 6억9600만 배럴에 따른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규정상 미국은 유사시에 90일간 사용할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의 원유비축분은 이보다 훨씬 많은 200일분 이상이라고 IEA는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45,000
    • +4.29%
    • 이더리움
    • 4,234,000
    • +3.57%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6.35%
    • 리플
    • 736
    • +2.36%
    • 솔라나
    • 198,600
    • +9.42%
    • 에이다
    • 641
    • +2.72%
    • 이오스
    • 1,147
    • +4.2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550
    • +3.4%
    • 체인링크
    • 19,260
    • +3.77%
    • 샌드박스
    • 612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