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해명 "무시한 것 아니다, 커피 쏟을까봐...", 태도논란 꺼지지 않은 불씨

입력 2014-03-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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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해명

▲사진 = 유튜브

배우 이종석 태도 논란에 대해 그의 소속사가 해명을 했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이종석 공항 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 팬이 이종석의 팔을 잡으며 선물을 전하려고 했지만, 이종석의 매니저가 이를 저지하고 이종석이 팔을 뿌리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이종석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영상이 급속도로 퍼지자 이종석 소속사 웰메이드이엔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석이 26일 새벽까지 촬영을 한 후 공항 출국 시간에 맞춰 급하게 이동 중이었다"며 "손에 커피를 들고 있었는데 누군가 갑자기 다가와 옷을 잡아 당기니 놀란 마음에 뿌리치게 된 것이다. 팬의 선물을 무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전 과정이 아닌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다. 소속사 해명에도 불구하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네티즌은 이종석 태도에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이종석 해명을 접한 한 네티즌은 "이종석 해명, 소속사 차원이 아니라 이종석이 직접 해명을 해야할 것 같다"며 "다 공개된 영상이 아니라도 그 순간은 무시했던거 아니냐"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이종석 해명, 아직 다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 될 일일 것 같다"며 이종석 해명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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