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 ‘와이파이 통합칩’ 일본 기업에 공급

입력 2014-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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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802.11n 지원 와이파이 제품을 일본 대형 고객사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2.4GHz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와이파이 802.11n은 2010년 이후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준 규격이다. 전 세계 약 4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브로드컴,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의 이번 첫 수주는 자체 기술 와이파이 통합칩(SoC) 제품으로 게임기기와 통신이 결합된 스마트 토이 분야에 진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와이파이 통합칩은 주로 스마트폰과 랩톱, 무선공유기 등에 적용됐으나 최근 TV,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기기 뿐 아니라 게임기, 자동차, 오디오 등 다양한 곳에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급격히 대두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분야에 들어가는 필수 제품이기도 하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인증이 까다로운 일본 고객사를 상대로 첫 양산 공급을 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정체돼 있는 지상파 DMB 수신칩 시장에서 탈피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와이파이 제품과 한전 자동검침(AMI) 사업의 핵심 반도체인 PLC 모뎀칩 개발도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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