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포인트] 뉴욕증시 상승마감…국내 증시 반등 예상

입력 2014-03-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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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가운데 26일 국내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증시는 25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주택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소비지표 호조가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56% 상승한 1만6367.88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44% 오른 1865.6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19% 상승한 4234.27로 마감했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전일 대비 7.1% 떨어진 14.02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주택지표는 부진했다. 2월 신규주택 매매건수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컨퍼런스보드는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2.3을 기록해 전월 수정치인 78.3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이자 마켓워치 전망치 78.4를 웃도는 것이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 출발한 이후 장 중 1936선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축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 매도 규모가 컸던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할 것으로 권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4월 초부터 발표되는 3월 경제지표에서는 계절적 요인이 제거되며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월간 순매도를 이어온 외국인의 매물 부담이 완화되며 수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국내 기업 이익 추정치 하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멘텀보다는 가격측면에서 접근하고 기술적 부담에 노출된 중소형주보다는 낙폭과대 대형주에 접근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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