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내건 미국 대학농구 1조원 내기 "승자 없다"

입력 2014-03-25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버핏 “완벽한 브래킷이 나올 것은 걱정하지 않았다”

워렌 버핏(83)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68강 토너먼트 경기를 두고 시행한 10억 달러(약 1조1000억원) 내기에서 당첨자가 없어 버핏 회장은 돈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버핏은 금융대출회사 ‘퀵큰’(Quicken)과 함께 지난 1월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챔피언십 토너먼트의 승리팀을 모두 맞히는 농구팬에게 10억 달러 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기대를 모았던 듀크와 오하이오스테이트, 캔자스 등 강팀들이 1·2차전에서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해 토너먼트가 시작된 지 사흘 만에 내기에 참여한 농구팬들의 예측이 모두 어긋났다고 시카고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33번째 경기까지 유일하게 결과를 맞힌 시카고 인근 주민 브래드 바인더(23)는 내기에 등록하진 않았어도 이 내용을 NCAA 홈페이지에 ‘장난삼아’ 작성해놓아 큰 관심을 모았으나 그의 예측도 결국 어긋났다.

버핏은 “내기가 좀 더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버핏은 “완벽한 당첨자가 나올 것을 걱정하지 않았다”며 “이건 보험사업(버크셔해서웨이 주력사업)의 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게임 방식을 약간 수정해 농구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퀵큰은 승리팀을 가장 많이 맞힌 참가자 20명을 뽑아 1인당 각 10만 달러(약 1억원) 상당의 주택 비용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쿠팡Inc, 2분기 매출 13.3조...상반기 영업적자 1조1895억 ‘역대 최대’
  • 호르무즈 정상화 기대에 안도 랠리…다우·S&P500 최고치, 유가 80달러 아래로
  • 삼성, 차세대 3D메모리 ‘zHBM’ 공개...“X·Y축 한계 넘어 Z 개척”
  • 월가 6개 금융사, SK하이닉스 매수·비중확대 의견...“저평가 상태”
  • 소비자는 선택지 넓어지고…대한항공은 기내면세 수익 키운다 [합병 막바지, 걸린 족쇄]
  • 스페이스X, 매출 기대 웃돌았지만…AI 자본지출 부담에 주가 ‘급제동’ [종합]
  • 美 오를 땐 찔끔, 내릴 땐 와르르…엇박자 커진 K-반도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4: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12,000
    • +0.28%
    • 이더리움
    • 2,659,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300,300
    • -1.31%
    • 리플
    • 1,519
    • -0.98%
    • 솔라나
    • 105,000
    • -0.1%
    • 에이다
    • 270
    • -3.23%
    • 트론
    • 465
    • -0.64%
    • 스텔라루멘
    • 237
    • -2.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170
    • +0.66%
    • 체인링크
    • 11,570
    • -1.11%
    • 샌드박스
    • 59.68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