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카페베네와 손잡고 ‘베네스틱’ 출시

입력 2014-03-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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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새롭게 출시한 베네스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최초로 커피전문점과 커피믹스 NPB 상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했다.

홈플러스는 커피베네와 함께 만든 ‘베네스틱(Bene Stick)’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네스틱은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아라비카 원두는 일반적으로 커피믹스에 많이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보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되고, 풍미가 좋으며 카페인 함량이 낮아 고급원두로 꼽힌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베네스틱은 기존 커피믹스 시장에는 없는 냉동동결건조(Freeze Drying) 인스턴트 커피와 분무건조(Spray Drying) 인스턴트 커피를 9대 1 비율로 결합해 커피의 맛과 향을 극대화했고, 기존 커피믹스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폴리페놀 160mg을 함유하고 있다.

가격은 시중 아라비카 커피믹스 가격 대비 20% 저렴한 1만2700원(100개입)으로, 27일부터 2주간 홈플러스 전점에서 30% 할인 판매한다.

최준영 홈플러스 상품개발팀 과장은 “베네스틱은 홈플러스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내놓은 NPB 상품으로, 국내 커피시장에 무수히 많은 종류의 커피 상품이 출시돼 있는 상황에서 카페베네의 상품력과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질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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