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DNA’가 답이다] 현대오일뱅크, 국내외 경쟁사와 손잡고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입력 2014-03-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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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경쟁사와 기술 및 자본을 협업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해 설립한 BTX공장이 가동 중이다. 사진 =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정유사에서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경쟁사와 기술 및 자본을 협업하고 있다. 합작사 설립을 통한 윤활기유, BTX(벤젠·톨루엔·자일렌), MX(혼합자일렌) 제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오일터미널 사업에도 진출해 다각도에서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윤활기유 사업에 진출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합작해 현대쉘베이스오일을 설립했다. 올 상반기 윤활기유 공장은 상업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일일 2만 배럴 처리 규모의 윤활기유 공장에서 생산하는 윤활기유 제품 대부분을 쉘의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최대 소비국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연간 1조원 내외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TX 제조사업의 경우, 현대오일뱅크는 일본 코스모석유와 합작해 현대코스모를 설립했다. 지난해 4월 연간 100만 톤을 생산하는 신규 BTX 공장을 상업 가동했다.

MX 제조사업은 롯데케미칼과 합작한 현대케미칼이 맡는다. 현대케미칼은 총 1조2000억원을 투입, 콘덴세이트 정제 및 MX 제조공장을 대산공장 부지에 건립한다. 2016년 하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100만 톤의 혼합자일렌을 생산, 롯데케미칼과 현대오일뱅크의 자회사 현대코스모에 공급하게 된다.

이 외에도 현대오일뱅크는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화학 원료를 활용한 프로필렌 유도체 사업, 제철, 화학 등 미래 성장 엔진을 강화하고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신규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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