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빅마켓, 업계 최초 캠핑 트레일러 판매

입력 2014-03-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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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켓 영등포점에 진열된 트레일러. 사진제공 롯데마트

롯데마트의 회원제 할인점 빅마켓은 이달 20일부터 4개 점포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차량용 트레일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트레일러는 동력 없이 자동차에 연결해 짐이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차량이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GER- Bolero’ 모델<사진>은 무게 190kg(공차 기준)로 경차 견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550kg(1255ℓ)의 캠핑 장비 및 레저 장비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롯데마트 측은 커버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열리고, 방수 몰딩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ㆍ경기권역 구매고객에게는 무료배송 및 자동차 등록 서비스를 무상으로 대행해 준다.

빅마켓은 캠핑문화가 급속한 성장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이 세분화 및 전문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롯데마트 빅마켓에서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 카약은 두 달만에 준비한 30대가 완판됐다.

업계에 따르면 캠핑인구는 일반적으로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어서는 시점에 급증하고, 요트 등 본격 전문 레저 시장은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어서면 커진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넘었고, 지난해는 2만4000달러 수준이었다. 최근 한국에서도 ‘백패킹’, ‘오토캠핑’ 등 시장이 점점 세분화되고 용품이 전문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이민휘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캠핑 시장이 세분화되고, 전문 레져 용품들의 수요가 커지면서 이동 수단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며 “회원제 할인점인 빅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트레일러ㆍ카약 등 전문 레져 용품들을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빅마켓은 트레일러뿐 아니라 루프탑 텐트, 카약, SUP(보트) 등 다양한 전문 레저용품 30여 종도 시중가 대비 최대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상품은 차량 지붕에 설치할 수 있는 ‘루프탑 텐트(2~3인용)’ 238만5000원, ‘제벡 탱고 2인승 카약’ 39만9000원, ‘제백 엑스퍼트 SUP’ 74만9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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