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용 부회장, 코카콜라 등 주력 계열사 대표직 물러나

입력 2014-03-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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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주요 계열사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은 차석용 부회장이 음료 계열사인 코카콜라음료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정승화 해태음료 공동대표이사 겸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정 대표는 앞으로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 한국음료 등 음료 계열사를 이끈다.

차 부회장은 화장품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의 대표이사직도 사임했다. 후임에는 배정태 LG생활건강 뷰티 사업부장을 임명했다.

차 부회장은 해태음료 비상무 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 자리는 이형석 코카콜라음료 마케팅부문장이 맡는다.

차 부회장이 계열사 수장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은 전문 경영인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인수합병 후 계열사의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실무 책임자의 책임경영을 강화하려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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