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하락…정유株 ‘약세’

입력 2014-03-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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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에 발목을 잡혔다.

S&P는 19일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BBB)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S&P는 이번 하향조정의 배경에 대해 “석유정제 부문의 수익성 악화됐고 부채 수준이 높은 편”이라며 “향후 2년 안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 비율이 신용등급 하향의 전제조건보다 3배 가까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2년 동안 SK이노베이션이 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이번 조정에 따라 전날보다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2.72%(3500원) 하락한 12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기록한 52주 신저가 12만4500원에 근접한 가격이다.

한편 국내 정유사들은 정유부문의 실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화학부문의 수익성 하락이 전망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를 계열사로 둔 GS는 전날보다 1.11%(550원) 떨어진 4만915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에쓰오일(S-OIL)은 1.26%(800원) 하락한 6만27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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