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사랑의 배터리’ 활동 당시 젊은 트로트 가수 많았는데…”

입력 2014-03-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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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프로그램에 함께한 이유를 공개했다.

18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엠넷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 엑스’의 제작발표회에는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유세윤, 홍진영, 박현빈, 뮤지, 김기웅 국장 등이 참석했다.

홍진영은 이날 행사에서 “사실 제가 처음 ‘사랑의 배터리’로 활동했을 때만 해도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엠넷 ‘엠카운트다운’이나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그들의 활동이 없어졌더라. 트로트 장르는 혼자만 잘 되선 되는 게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 제작 취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이번 ‘트로트 엑스’를 통해 제 후배가 나올 거란 기대감도 든다. 저는 연차가 많이 안 됐지만, (태진아, 설운도) 선배님들과 배워가는 것도 있을 테고, 심사보다는 같이 즐긴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댄스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다.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대상을 탄 참가자에게는 5억원읜 상금이 주어진다. 21일 첫 방송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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