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케파 증설·신차 효과 중장기 모멘텀 유효

입력 2014-03-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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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케파 증설과 함께 신차 효과로 중장기 모멘텀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아차는 높은 환율 민감도, 승용차 라인업의 판매부진, 미국 및 한국시장 판매 부진이 실적 신뢰도 저하로 이어지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저 밸류에이션을 기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세, 원자재 가격 하락, 글로벌 SUV소비 트렌드로 기아차를 둘러싼 영업환경 개선 중”이라며 “미국, 유럽, 중국시장에서 판매 회복하고 있고 올해 2분기 이후 신차와 케파 증설의 매치로 2016년까지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과 2월에 주요시장 판매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장 판매량은 6만900대로 지난해 2월 이후 지속된 하락세를 멈춘 상태다. 유럽은 4만9000대 판매했고 중국은 10만3000대 판매고를 올리며 3공장 효과를 봤다는 판단이다.

최주홍 리딩투자증권 연구원도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3공장 증설과 신차 출시효과로 중장기 모멘텀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중국법인의 리테일 판매는 지난해 대비 약 14% 증가할 전망”이라며 “중국 3공장 (30만대 캐퍼)이 올해 3월에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현지 전략 차종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8월에는 국내에서 소렌토가 출시돼 본격적인 신차 싸이클에 돌입하게 된다”며 “더불어 중남미 등 신흥시장 증설 가능성도 존재해 하반기로 갈수록 중장기 모멘텀은 유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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