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들' 김구라, "독창적인 것 없다…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겠다"

입력 2014-03-1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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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김구라가 국민을 대변하고 나선다.

김구라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파일럿프로그램 '대변인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2006년도에 예능 이력에 날개를 달아준 '불량아빠 클럽'을 촬영한 스튜디오라서 녹화를 하게돼 감회가 새롭다"며 "유재석과 강호동도 파일럿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프로그램 캐스팅 이면을 봤을 때 조우종, 성시경, 오상진, 유정현 등이 합류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는 "독창적인 것은 없다라고 생각한다. 스튜디오 프로그램들에서 날선 토크가 오가는 것이 리얼이라 생각한다"며 "'대변인들' 녹화시간 풍성하게 5시간 잡았다. 5시간동안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하겠다. 예능 제작진이 아닌 교양국 제작진이다. 교양국 제작진은 잘 모르기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나지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은 '당신의 입이 되어드립니다’를 콘셉트로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갑을관계, 상하관계, 수평관계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할 말 제대로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입'이 되어줄 시청자 참여 소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취지인 역지사지 (易地思之) 소통쇼에 걸맞에 MC 조합 역시 평소 소통할 것 같지 않은 ‘독설가’ 김구라와 ‘달변가’ 성시경을 필두로 KBS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직 KBS 대표 아나운서 조우종과 국회의원 시절 실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 SBS 아나운서 유정현, 그리고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훈남 검사로 변신한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등이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들 외에도 대변인 군단에는 개그우먼 김지민, 개그맨 조세호, 배우 방은희, 평론가 김도훈이 함께 한다.

'대변인들'은 오는 4월 1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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