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없는 ‘꽃보다 할배’, 바르셀로나 일일투어 도전은 과연?

입력 2014-03-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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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사진=CJ E&M)

가이드 이서진 없이 중급 배낭여행을 시작한 ‘꽃할배’ 팀이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일일투어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 2회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배낭여행의 필수 코스로 불리는 일일투어에 도전한 ‘꽃할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중해를 품은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과 가우디의 건축물이 가득한 바르셀로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페인이 낳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고향이자, 그의 작품들이 살아 숨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가우디 건축의 성지’로 불린다. ‘꽃할배’들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구엘 공원에서 가우디의 창의적인 건축세계에 빠져들고, 가우디 건축의 백미이자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로 손꼽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엄청난 규모와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 제작진은 “박물관과 건출물에서 늘 출구만 찾던 백일섭마저도 가우디의 작품세계에 푹 빠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둑판처럼 복잡한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숙소를 찾아나선 ‘꽃할배’들의 고군분투기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1회에서 이순재를 중심으로 난국을 해쳐나갔던 ‘꽃할배’들이 다시 한 번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꽃할배’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 일정을 마치고 스페인에 입성한 이서진과 ‘꽃할배’의 감격적인 상봉의 순간도 시청자를 기다린다. 짐꾼 이서진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이 어떤 추억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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