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영업정지에 소비자 '불편'… 알뜰폰 어때요?

입력 2014-03-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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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팬택 피처폰‘브리즈 (Breeze)’를 알뜰폰(MVNO)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 CJ헬로비전

이동통신 3사가 13일부터 45일씩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신규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오는 4월4일까지와 4월27~5월18일 두 차례에 걸쳐 영업정지된다. 또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주도사업자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각각 14일과 7일 동안의 추가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렇게 되면 LG유플러스는 59일, SK텔레콤은 52일, KT는 45일 동안 영업을 하지 못한다.

최장 두달에 가까운 기간동안 이통3사를 이용하지 못함에 따라 알뜰폰으로 눈을 돌리는 고객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알뜰폰은 기존 이통사의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음성이나 데이터 품질 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반면 이통3사에 비해 더욱 싸고 다양한 요금제를 취사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J헬로비전, 에넥스텔레콤, 프리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 등이 주요 사업자다. 또 SK텔레콤이 영업정지 중이라 하더라도 자회사인 알뜰폰 업체 SK텔링크 가입은 자유롭다.

우체국도 이통3사의 영업정지 기간을 알뜰폰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최적기로 보고 있다.

우체국은 최근 '3기 우체국 알뜰폰 상품'을 구성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누적가입자 10만명의 기록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 구성된 3기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는 무료 음성통화량과 데이터 이용량 확대, 망내 무제한 요금제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 중 LTE 요금제 가운데 망내 무제한 상품은 2개 뿐이던 전과 달리 5개로 늘어났다. 또 18개 요금제 가운데 후불 중심에서 약정 요금제 수를 2배(총 8종)로 늘려 단말기값 할인폭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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