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영업종료…아이패드 등 재고품 대대적 '굿바이 세일' 착수

컨시어저 영업 종료 애플 세일

▲애플 공식판매 대리점 컨시어지가 점진적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동시에 재고 아이패드를 비롯해 애플 액세서리 세일에 돌입했다. (사진=뉴시스)

애플 제품을 공식 판매점 컨시어지가 이달 말 모든 영업을 종료하고 철수한다. 동시에 재고로 남아있는 아이패드와 아이맥을 비롯해 애플 액세서리를 전격 세일에 나섰다.

컨시어지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컨시어지는 3년여간의 영업을 마감하고 2014년 3월 모든 영업을 종료하게 됩니다. 그 동안 컨시어지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고객님의 앞날에 축복과 희망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전국 3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컨시어지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24일 광주 충장로와 창원 상남점을 시작으로 25일 수원 영통점, 26일 서울 종각점, 대학로점, 28일 구리점이 문을 닫는다. 4월13일 명동점이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영업 종료에 따라 컨시어지 멤버십 서비스와 포인트는 종료 직전에 소진하거나 이용해야 한다. 교환과 환불은 각 매장별 영업 종료일까지 진행한다.

컨시어지는 영업 종료에 따라 맥북, 아이맥, 아이패드, 각종 액세서리 등을 '굿바이 세일'로 판매한다.

맥북과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전시품은 25％ 할인판매하며 정상 제품은 7~1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보호필름과 케이스, 거치대 등의 액세서리는 최대 90％에 달하는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컨시어지 영업 종료 소식에 누리꾼들은 "컨시어지 영업 종료, 아이패드 할인율 얼마나?", " 컨시어지 영업 종료, 컨시어지 누가 인수했나?", "컨시어지 영업 종료, 액세서리 싼값이 구매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