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중국’이 사라진다

입력 2014-03-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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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중국’이 미국과 유럽 내에서 사라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대미국 수출이 지난 30여년 간 증가세를 이어왔으나 정체국면에 접어들었고 유럽으로의 수출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의 중국 수입 비중은 지난 2010년의 최고점 18.5%에서 지난 해 1~11월에 16.5%로 하락했다.

미국의 중국 수입 비중은 지난 5년 동안 19%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에서는 지난 수년 간 위안화 가치와 노동비용의 상승으로 낮은 생산비용이라는 혜택이 사라지고 있다. 반면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등은 중국보다 생산비용이 저렴해져 셔츠부터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앤드류 틸튼 골드만삭스그룹 수석 아시아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수출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위안화 가치는 지난 2005년 7월 이후 달러 대비 35% 상승했다.

중국의 임금은 지난 10년 동안 3배 상승했으며 중국의 노동인력은 지난 201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15~29세 인구 비중은 지난 5년 동안 3500만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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