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보수적 회계로 매출 이연…1200억은 상반기 계상”

입력 2014-03-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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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11일 매출액 2262억원, 영업이익 998억원을 기록한 2013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89억원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1월 잠정실적과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밝혔던 2013년 4분기 판매액 1200억원을 매출로 인식하지 않고 이연하는 보수적 회계인식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에 판매한 제품은 CT-P10으로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셀트리온의 세번째 바이오시밀러다. CT-P10의 임상 물질은 1공장에서 생산했지만 지난해 4분기 판매물량은 2공장에서 생산함에 따라 cGMP 규정에 따라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테스트는 통상적으로 6개월이 소요되며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중에 매출로 계상될 예정이다. 해당 물량에 대한 납품은 세무상으로는 이미 수익으로 인식됐지만 회계적 관점에서 해당 물량에 대한 매출을 테스트 이후에 반영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CT-P10에 대한 생산이 2공장으로 옮겨진 점을 고려해 보수적인 회계처리 기준을 적용했다”며 “보수적인 회계인식을 통해 회계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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