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품가 상승…내수 이익 개선 잠재력-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03-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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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농심이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내수 부문 이익 개선의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 38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해외 성장 잠재력보다는 국내에서의 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농심은 2010년경 설비투자를 마무리하며 고정비율이 상승돼 라면 가격 인상 시 이익 상승 여력이 크다. 한 연구원은 “지난 5년 간 라면 가격의 상승률이 여타 소비재의 그것에 비해 매우 낮게 유지됐다”며 “이는 역으로 향후 라면 가격의 장기적인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심의 최근 주가 급등은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과 해외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농심의 연결 매출액 중 약 15%가 중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창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3년 매출액 평균 성장률은 약 7.2%이며 이익 측면에서 아직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해외 생산품의 현지화 시도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측면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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