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시범경기 타율 0.250

입력 2014-03-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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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소속의 이대호가 시범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8일 오후 일본 지바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지바 롯데의 선발 가라카와 유키를 상대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는 양팀이 3-3으로 팽팽히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해 가라카와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 득점 찬스에서 마쓰다 노부히로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편 이대호는 5회초에 돌아온 타석에서 하세가와 유야로 교체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대호는 하루 전날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서 2타수 1안타를 친데 이어 시범경기 두 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고 시범경기에서 12타수 3안타 0.250의 타율을 기록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이후 두 점을 더 보태 6-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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