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주요뉴스]이통 3사 영업정지ㆍ폴포츠 컬투쇼 출연ㆍ짝 폐지 등

입력 2014-03-0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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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통 3사 영업정지 처분에 속으로 웃고 있다?…"상반기 수익은 오히려 개선될 수도"

미래창조과학부가 7일 불법 보조금 경쟁을 벌인 이동통신사들에 45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부과했다. 반면 이동통신 3사의 상반기 실적은 오히려 개선될 수도, 악화될 수도 있다는 등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이통사에 대한 영업정지는 과거 최대 20여일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2배를 넘는다. 과거 20여일 영업정지 때는 수익에 도움을 줬지만 45일 이상이면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초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가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갔을 때 증권사들은 하나같이 이들의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조금 경쟁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된다는 이유다.

◇ 삼성, 애플 제기 미국 판매금지 소송서 승소

삼성전자가 애플이 회사 제품을 상대로 미국에서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건을 담당하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이날 판결에서 갤럭시S4G와 갤럭시탭10.1 등 삼성의 구형 모델을 판매금지해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은 자신이 침해당한 특허가 판매금지를 정당화할 만큼 소비자수요를 이끌었는지 증명할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줄줄 새는 개인정보 불법매매 ‘기승’…소비자는 불안하다

KT의 고객 개인정보 1200만건이 해킹으로 탈취·유통된 가운데 한 휴대전화 대리점 운영자가 고객 개인정보를 이용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례가 발생, 2차 피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카드사 정보 유출이 발생한 지 2개월도 채 안 된 데다 7일에는 부산에서 휴대전화 대리점 고객정보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건이 발생해 KT의 개인정보 유출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KT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라면 부산 대리점에서 빠져나간 개인정보 내용과 전혀 다르지 않아 KT 고객을 더욱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 '간첩 사건 위조 의혹' 국정원 협력자, 자살시도 현장 의혹 증폭…왜?

'간첩 사건 위조 의혹' 국정원 협력자 자살 기도 현장이 사건 발생 5시간여 만에 치워진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사건의 중요 참고인이 피로 쓴 '국정원, 국조원'이라는 글자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한 상황에서 조사 중에 현장을 보존하지 않고 빠른 시간에 치워진 것이 의문을 갖기에 충분해 보인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측은 사건 현장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 꽃샘추위 원인, 시베리아 고기압 영향… "대체 언제까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꽃샘추위 원인'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꽃샘추위 원인 글에 따르면 서해안 지역의 경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는 2월 하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시베리아 기압의 영향을 적게 받는 4월 상순에 발생일수가 가장 적다. 동해안 지역은 발생 비율이 2월 하순보다 4월 상순에 더 높게 나타난다. 서울, 인천, 목포, 광주 등 태백산맥과 소백산맥 서쪽 지역은 꾳샘추위 현상이 시베리아 기단에 의한 북서풍계와 연관돼 있다. 강릉, 울진, 대구 등 동쪽지역은 오호츠크해 고기압 등 한랭한 북동기류와 관련이 있다.

◇ SBS, ‘짝’ 폐지 공식발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

SBS가 ‘짝’ 폐지를 공식화했다. SBS는 7일 오후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프로그램 ‘짝' 폐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이투데이 5일 단독 보도) SBS는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결혼 앞둔 김민지 아나운서, 마지막 방송서 눈물 펑펑..."뭐가 그리 슬퍼서?"

SBS 김민지 아나운서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축구스타 박지성과 결혼을 앞두고 SBS를 퇴사했다. 김민지 아나운서는 7일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이하 풋매골)'을 통해 퇴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지 아나운서는 함께 방송을 만들어온 동료들의 작별 메시지를 보곤 눈물을 흘렸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의 정식 만남을 주선한 것은 다름 아닌 풋매골의 배성재 아나운서로 알려져 마지막 방송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

◇ 폴포츠 컬투쇼 출연, 한국 애정 과시

오페라 가수 폴포츠 컬투쇼 출연이 화제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오디션으로 꿈을 이룬 폴 포츠와 허각이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폴포츠 컬투쇼 출연에 "전 세계가 기립박수를 친 천사의 목소리"로 극찬했다. 폴포츠는 컬투쇼 출연해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로 허각에게 첫 인사를 나눴고, 허각은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는 것이 영광이다. 과분한 평가라고 생각하며 이렇게 함께 나오게 돼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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