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강타 에스엠 스톡옵션 받는다

입력 2014-03-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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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SM) 소속 가수이사 비등기 이사인 보아와 강타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 받는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자기 회사의 주식 일정량을 일정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7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일 이사회를 열어 보아, 강타 등 임원 6명에 대해 총 5만2000주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의결하고 오는 2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행사기간은 부여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1년이다.

에스엠은 지난 2000년 상장 이후 수차례 스톡옵션을 부여했지만 보아와 강타가 스톡옵션을 받는 것은 처음이다. 보아와 강타가 부여받은 스톡옵션 주식은 각각 8만주다. 전일 종가(4만8600원) 기준으로 약 4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들과 함께 김영민 대표이사도 1만2000주의 스톡옵션을 받으며 한세민·남소영 부사장과 정창환 본부장 등도 각각 8만주씩의 스톡옵션을 받는다.

에스엠의 임직원들은 앞서 부여된 스톡옵션으로 이미 적잖은 차익을 챙겼다.

김 대표의 경우 2010년 5월 5727원에 스톡옵션 3만주를 행사한 후 1달 뒤 이를 1만2700원에 처분했고, 이듬해 8월 2510원에 다시 3만주를 받아 1주일 뒤 3만7458원에 팔았다. 지난 2012년 4월에는 1710원에 4만7000주를 행사한 후 한달 뒤 4만300원에 매도했으며, 2013년 4월에도 5123원에 2만5000주를 행사해 일주일 뒤에 4만3258원에 매도했다. 김 대표가 3차례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얻은 차익은 40억원에 이른다. 한세민, 남소영 부사장도 각각 19억원씩의 차익을 얻었다.

에스엠은 “올해도 임직원들의 경영성과에 대한 보상과 동기부여 차원에서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05억3588만원, 179억8840만원으로 33.1%, 51.8% 감소했다. 매출액은 11.3% 증가한 2687억17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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