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팬엔터, 드라마 이어 영화까지 진출한다

입력 2014-03-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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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3-07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구체화 된 사업목적 추가 … 실적 턴어라운드 발판될까 관심

[종목돋보기]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가 드라마에 이어 영화 사업까지 진출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팬엔터는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국내외 영화 및 기타영상물 수출입업, 국내외 영화 기타 영상물 구매, 영화 및 기타영상물 배급업 및 배급대행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팬엔터는 오는 28일 오전 이 같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에서 승인할 예정이다.

팬엔터는 영화제작업이 정관에 사업목적으로 등재돼 있었으나 실제로 영화 사업에 진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영화제작업과 함께 구체화한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영화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팬엔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없다”며 “사업목적에 영화 제작업이 들어가 있었으나 실제 제작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팬엔터는 드라마 매출액이 85%에 달하지만 지난해 드라마 제작편수 감소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팬엔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억6776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1억1034만원으로 28.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1억7087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편수 감소했고 투자자산 손상 및 지분법 손실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내사랑 나비부인’(SBS), ‘백년의 유산’(MBC) 단 두건의 계약으로 187억원의 수주액을 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12년 ‘해를 품은달’(MBC), ‘사랑도 돈이 되나요(MBN)’ ‘적도의 남자’(KBS), ‘각시탈’(KBS) 등 수주액의 반토막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진출 시 모멘텀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드라마 제작사는 계약건수와 계약금액 등에 수익 편차가 심하게 나타난다”며 “특히 ‘해를 품은달’ 이 후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상황에서 영화사업 진출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팬엔터는 올 들어 55억원 규모의 SBS 주말드라마 ‘열애’와 60억원 규모의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제작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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