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이하늬, '오빠 조련사' 등극… '들었다 놨다' 제대로네

입력 2014-03-0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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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남일녀'의 털털한 고명딸 이하늬가 오빠들을 조련하는 '군기반장'에 등극한다.

7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사는 새로운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하늬는 오빠들을 들었다 놨다하는 화법으로 '오빠 조련사'로 변신할 예정이다.

첫째 날 이하늬는 "난 오빠들한테 선물 같은 존재니까"라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내 신보라에게 '사남일녀' 주의사항을 알려주는 군기반장(?)으로 등극했다. 이하늬는 신보라에게 "우리는 되게 얄짤 없어~ 똥도 퍼야 해"라고 귀여운 엄포를 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하늬는 애교와 돌직구를 넘나들며 김구라와 서장훈을 집중 관리해 두 사람으로부터 하소연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하늬의 집중 관리에 김구라는 "오늘 하늬가 너무 군기 잡는다"고 불만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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