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양산도 안한 갤럭시S5를 폐기했다니… 내달 11일 출시 이상없어”

입력 2014-03-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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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5. 사진제공 삼성전자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이 ‘갤럭시S5’ 초도 물량 130만대 폐기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4 상생협력데이’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갤S5 폐기 기사) 제목만 봤는데 무슨 얘기냐”라며 “양산도 아직 안했고 이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매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의 지문인식 기능과 디자인 문제로 초도 물량 130만대를 전량 폐기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 사장은 기존에 예고했던대로 내달 11일에 갤럭시S5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출시가 연기될 일은 없다”며 “연기가 된다면 기자들에게 알려줄 것”이라고 여유있게 답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상 대형 전자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예정일 3주 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부터 갤럭시S5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130만대라는 대량의 물량을 폐기처분했다면 자재발주 등의 문제로 출시는 2개월 이상 연기된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신 사장은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가진 ‘삼성 모바일 언팩 2014’ 분위기를 전하며 갤럭시S5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사장은 “갤럭시S4 발표할 때도, 갤럭시S5 발표할 때도 현장에 있었는데 갤럭시S4 때보다 반응이 좋다”며 “언팩할 때 갤럭시S4때는 4000여명이 왔었는데 올해 갤럭시S5때는 5580명이 왔다고 하고, 3800만명이 인터넷을 접속해서 (언팩을) 봤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사장은 삼성 기어 핏에 ‘기어 핏 전용 OS’를 탑재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인정했다. 신 사장은 “(삼성 기어 핏이 기존 모델보다) 더 작으니까 그랬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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