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코리아, 경영정상화 위해 비상경영체제 돌입

입력 2014-03-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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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코리아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드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조규면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김경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앞서 유니드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조규면 대표이사를 영입, 다음 달인 11월부터 조규면 대표이사와 유니드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조규면 대표이사와 유니드파트너스는 유상증자 철회, 일정 연기 등으로 수개월간 납입을 미뤄왔다.

이에 최근 조규면 대표이사는 다시 해임됐고,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김경회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유니드코리아 관계자는 "조규면 대표이사와 함께 회사에 투자했다고 하는 주주들,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몇 개월간 몸살을 앓아왔다"며 "현재 상황은 김경회 대표와 노동조합이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자행된 불법행위와 불공정거래 등은 노동조합과 직원들이 금감원, 거래소 등을 통해서 반드시 밝히겠다"며 "현재까지 조규면 대표가 추진해 온 중입자가속기와 관련된 사업은 전면 보류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박진오 사외이사는 조규면 대표가 추진하던 사업과는 무관하다"며 "박 사외이사는 명예직으로서 사외이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최근 경영사태에 대해 관련이 없기 때문에 자진 사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박진오 병원장의 명예에 흠이 되는 보도는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니드코리아 측은 "조규면 대표이사 재임시기에 발생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여금, 허위계약을 통한 수수료 지급 및 불법거래를 밝히고자 한다"며 "회사에 찾아와 회의실과 임원실을 점거한 주주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과 유니드파트너스 직원들이 더 이상 회사의 업무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관할 경찰서에도 협조를 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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