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파주의보, 최저 영하 18.4도… "'겨울왕국' 엘사의 마법, 이제는 지긋지긋"

입력 2014-03-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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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한파주의보

▲강원도 양양의 한 노인의료복지시설(사랑의 집) 지붕에 폭설로 쓰러진 나무가 위태롭게 놓여져 있다. 사진제공 삼성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인 6일 강원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강원도 강릉시산간과 속초시·고성군·양양군·평창군·홍천군·양구군·인제군산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관령 기온이 -18.4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설악산 -18도, 태백 -13.2도, 의성 -10.1도, 천안 -5.6도, 서울 -3도, 부산 -0.5도 등 일부 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상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내려와 바람이 불면서 예년기온을 크게 밑돈다.

낮 기온도 서울 5도, 대전과 전주 7도, 대구 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종일 춥겠다.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5도까지 예상되는 등 이번 꽃샘추위가 절정을 보인 뒤 모레부터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지역의 한파주의보가 7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 한파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겨울왕국' 엘사의 마법, 이제는 지긋지긋" "봄이야 어서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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