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유래, "천둥 소리에 놀란 벌레가 벌떡 일어나...어렵다~"

입력 2014-03-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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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칩 유래

3월6일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을 맞아 '경칩 유래'가 화제다.

경칩은 태양의 황경(黃經)이 345도에 이르는 때로 동지 이후 74일째 되는 날이다. 양력으로는 3월 5일 무렵이 된다.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이 되면 겨울철의 대륙성 고기압이 약화되고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게 되어 추위와 온기가 반복, 기온이 날마다 상승하며 마침내 봄으로 향하게 된다. 옛날 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경칩(驚蟄)이라고 부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예기(禮記)' '월령(月令)'에는 "이월에는 식물의 싹을 보호하고 어린 동물을 기르며 고아들을 보살펴 기른다"라고 기록돼 있다. 이는 경칩이 만물이 생동하는 시기이므로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시기임을 의미한다.

조선시대 왕실에서는 경칩 이후에는 갓 나온 벌레 또는 갓 자라는 풀을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을 놓지 말라는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이다.

경칩 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칩 유래가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는 거구나" "경칩 유래, 우리 조상들은 모든 힌트를 자연에서 얻었구나" "경칩 유래 결국은 자연의 신비네" "경칩 유래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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